경상남도 자원봉사왕 다섯 번째 수상자로 고정숙(53, 양산시)씨가 선정되었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현주)는 지난 3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을 선정하고 있다.

양산 고정숙 경남도 자원봉사왕

고 씨는 지난 5월 한달간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조리 및 배식봉사,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 계수활동, 재가세대 도시락 요리 및 배달봉사, 방과후 아동에 대한 학습 지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9시간을 봉사했다. 이러한 공로로 고 씨는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 씨는 2004년 바르게살기운동양산시협의회 회원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하여 2008년 양산제일고등학교 학부모들과 제일맘봉사회를 창단하고 4년간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양산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봉사왕 시상은 오는 16일 오후 1시 고씨가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양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은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로서 총 700시간 이상, 월 4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자 가운데 최다실적을 가진 사람으로 선정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