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류옥순)는 7월12일 오전 11시30분에 김종훈 구청장을 방문해 지역내 어려운 장애인 시설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4일에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시 지역인사 기증물품 나눔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써 동구지역 유관기관 단체장, 5급 이상 공무원 등이 가정 내 안쓰는 물품 등을 기증한 것을 판매해 마련됐다.

동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9년 1월8일 10개 단체 3,690명으로 발족했으며, 7월 현재 12개 단체 4,611명이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및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 등에 힘써오고 있다. 또, 매년 지역화합축제행사시 먹을거리장터 등을 운영해, 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류옥순 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