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중구지역 이용 및 미용업소 68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를 실시한다.

중구에 따르면 엄격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해 이․미용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위생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평가는 공무원 및 공중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 3개반 6명이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한 조사표에 따라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시설 및 설비기준, 위생관리 기준 등을 배점 60%로 하고 위생관리 및 기타사항 등을 배점 40%로 정해 절대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평가등급 결정은 평가항목표에 의한 실제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 업소를 최우수업소(녹색등급)로, 80점 이상 90점 미만 업소를 우수업소(황색등급)로, 나머지 업소는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로 관리한다.

중구는 평가결과를 구청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게재함으로써 이․미용업소 이용자는 쉽게 위생서비스 평가결과를 보면서 방문하기 전 해당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로고 표지판 지원, 종량제 봉투 등을 지원하며, 2차 평가는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3차 평가는 12월 1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