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1일 오후 2시 옥동주민센터에서 ‘건축민원 무료상담’을 운영했다.

건축민원 무료 상담은 구민과 소통하는 건축행정을 구현함은 물론 건축가의 재능 나눔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료상담을 통해 구청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건축사와 공무원의 현장 상담을 통해 평소 궁금한 점 및 애로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상담이 필요할 경우 거주지 동이 아니더라도 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건축인허가, 신고, 용도변경, 표시변경, 위법건축물 시정방법, 건축법령 공동주택 관련 사항 등을 전문 건축사로부터 설명 듣고, 담당공무원으로부터 행정적인 부분까지 들을 수 있어 건축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월을 시작으로 5개월여 동안 9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실시된 현장무료 상담의 주민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상담내용은 주택리모델링, 주택용도변경, 주차장확보, 다가구ㆍ다세대ㆍ저층주택 주택개량, 신축, 증․개축, 주택개량 공사비 산정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