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1일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에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모범업소, 고래밥상, 원스푸드 시범거리 영업주 대표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래박물관을 둘러본 후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외부 강사를 초빙해 특별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이날 특별교육은 차은정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교장이 강사로 나서 “먹어서 약이 되는 음식”이란 주제로 약선음식 조리법 강습 및 경영 마인드 교육이 진행됐다.

또 디너크루즈를 통해 연안야경 감상과 선상 뷔페 만찬을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모범음식점 대표자들은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도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 패턴이 많이 변해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통음식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문자 위생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모범영업주 대표자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영마인드로 외부 관광객들을 맞아 남구의 음식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주 대표자에게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청결 등 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