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은 여성주간을 맞아 출산장려 사회분위기를 확산코자 오는 7월 3일(수) 11시, 구청 구민홀에서 관내 어린이집재원 아동과 보호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토끼와 친구’ 가족인형극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제구의 출산장려시책인 『아기사랑 북스타트』후속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족인형극『토끼와 친구』는 호세바예스테로스 작 ‘누가 나와 같이 가주겠니?’란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아동들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자는 가족친화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기사랑 북스타트』운동은 연제구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부모와 아기 사이의 풍요로운 관계형성에 긍정적 역할을 하도록 하기위해, 아기출생 신고시 그림책 2권과 손수권, 부모안내용 책자 등이 포함된 가방을 동주민센터에서 전달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매년 2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출생신고 아동 1,600명에게 ‘아기사랑 북스타트 꾸러미’를 제공했으며 물품을 수령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가랑 책이랑’ 구연동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제구 관계자는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 관람을 통해 부모자녀 관계를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여성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행복한 연제’가 되도록 더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