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시민들이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고, 낭만적인 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에서 무료 영화 상영을 실시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7일까지 양산지역 8개 읍․면․동 지역을 순회하며 상영될 계획이다. 상영 프로그램은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6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가 들어와 딸을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7번방의 선물”, 미용실 셔터맨 ‘봉남’이 전국노래자랑의 무대 주인공이 되는 내용을 다룬 “전국노래자랑”,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 불가인 늑대소년과 소녀의 운명적 사랑을 다룬 “늑대소년” 총 3편이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무료 야외영화 상영”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온 가족이 한여름 밤의 멋진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