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여성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 해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구는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주간 기념식은 구가 주최하고 부산진구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구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는 부산진구피오레합창단과 베트남 출신의 다문화 여성들의 민속춤 공연이 준비되며, 기념식에는 여성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여성권익증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 및 건강한 가정을 세우고 노력해 온 가정과 한국 사회의 조기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다문화가정에 표창을 수여한다.

1일부터 진행되는 여성주간에는 “행복한 여성”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7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빛나는 여성, 향기나는 여성” 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며, 7월 3일은 다문화여성들의 “맛자랑! 멋자랑!”으로 모국의 전통 음식들을 알려주고 시연하며 취업을 위해 배우고 익힌 손뜨게와 비즈공예를 전시․판매하며, 이 날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지정기탁할 예정이다.

7월 4일은 부산진구민을 대상으로 가족의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함께하는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행복을 부르는 가족노래자랑』을 개최한다.

7월 5일 오후 3시에는 “전유성의 얌모 얌모”를 공연하여 찾아가는 뮤지컬을 통해 구민 누구나가 쉽게 문화 공연을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7월 6일은 초읍어린이대공원에서 양성평등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칭찬릴레이를 실시하는 등 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저출산 극복과 환경을 위한 각종 캠페인도 실시한다.

여성주간 행사에는 여성만이 참여하는 행사가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 모두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이며, 모든 행사장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