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현안사업과 내년도 신규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박성민 중구청장과 기획예산실장 등 간부공무원들은 27일 오후 3시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한글마을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사 등 가능한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으로 전방위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청장은 2014년을 그동안 구정목표로 추진한 ‘품격있는 문화도시, 도약하는 지역경제, 비젼있는 도시개발, 감동주는 나눔복지, 꿈을주는 교육도시, 구민위주 열린행정’을 집대성하는 해로 삼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 문화관광부, 중소기업청, 문화재청 등을 직접 방문해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중구에 따르면 2014년에는 병영성 복원정비 사업비를 확대해 병영성 축조 600주년이 되는 2017년까지는 복원의 마무리와 병영성 내 한글마을을 조성해 최현배 선생의 한글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살아있는 산 교육장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대 및 고객편의 시설을 확충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익 제공과, 기 조성된 입화산 산림공원(참살이 숲)의 편의시설 확충과 유아들의 다양한 산림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 숲 체험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 확보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청장은 “주민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에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함으로써 국비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