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종민)는 27일 전 간부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구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북면·대산면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간부회의는 관내 중학교 운동장에 화장실을 설치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에 따르면 읍․면 지역에는 체육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평일 오후 및 주말에 학교 운동장을 개방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옥외 화장실이 없어 운동장 이용에 애로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학교 관계자를 만나 운동장 가장자리에 화장실을 설치키로 하고 예산 확보 등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북면온천 인근 소하천을 방문해 하천 수질악화의 원인규명과 이의 해결을 위해 상하수, 건설, 환경 분야 등 소관 부서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이종민 의창구청장은 현장에서 “전 간부공무원이 주민의 입장에서 한발 앞서 예상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