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6일 오후 2시 두북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신장열 군수와 두서면 축산농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농가주들은 이날 조사료 생산으로 사료값 절감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조사료 생산 정책을 계속 펼쳐주기를 바랬고, 톱밥지원에 있어 공급과 지원 단가 차이가 너무 크다며 현실적인 지원을 건의했고, 미경산우에 대한 울주군 브랜드화 육성, 구제역 청정지역 선포 등을 요구했다.

두서면은 한우가 6천2백 여두로 울주군 전체의 20%를 차지하고 있고, 젖소는 6백 여두로 45%, 닭은 22만1천 여두로 40%를 차지하는 등 울주군 12개 읍․면 중 가장 많은 가축을 기르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량도 가장 많이 되고 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농촌에서 축산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현실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