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5일 오전 10시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중구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마서비스를 위해 대한안마사협회 울산지부와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 위탹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부터 실시하는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울산지역에서는 처음 실시하며, 안마사자격은 있으나 취업을 하지 못한 시각장애인안마사를 경로당별로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한안마사협회 울산지부(지부장 이상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8명을 채용해 2인 1조로 70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비용과 시간이 부담됐던 어르신들께 양질의 안마를 제공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며, “안마서비스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고,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다한 안마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