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6월21일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순천시로 동구지역 통장과 김종훈 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2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3년 통장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열악한 처우에도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통장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통장의 역할과 자세 재정립을 통한 구정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장들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전통정원과 자연과 하나된 꿈의 다리, 호수정원 등을 둘러보고 지역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 동구 김재수 통장협의회장은 “정원박람회를 둘러보면서 자연이 주는 행복을 새삼 다시 느꼈다”며, “우리 울산 동구도 자연을 살린 생태도시로 나아가는데 통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통장 선진지 견학을 계기로 그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고, 행정의 동반자 및 이웃의 봉사자로서의 통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청은 지난해 12월 통․반 설치 조례를 개정하여 올해 처음으로 통장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