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보건소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안준호)는 6월19일 오후 2시 30분에 동구보건소에서 자살예방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장만복 동구의회의장, 울산광역시 자살예방네트워크 류경민 위원장 등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했다.

자살예방센터는 기존의 동구보건소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내 부설 센터로 만들어졌으며 박상훈 자살예방센터 팀장을 비롯해 4명의 직원들이 자살예방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어르신 대상 우울증 상담과 자살시도자 및 자살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수시로 상담을 하는 등 동구지역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과 교육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보건소에 자살예방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지금까지 음지에 남아 있던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들에 대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교육과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주민들의 자살 관련 편견과 인식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내 자살률을 감소시켜 보다 살기좋은 울산 동구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