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상표 등록된 ‘고래밥상’ 드세요”

남구의 대표 먹거리인 ‘고래밥상’ 상표를 앞으로 남구 이외는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남구청은 울산 남구의 대표먹거리 브랜드로 개발된『고래밥상』이 최근 특허청에 상표, 서비스표, 업무표장 등록이 완료돼 용어사용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국가로부터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표 등 등록으로 남구청은 ‘고래밥상’에 대한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권리를 갖게 돼 등록된 상표 등과 유사한 것을 제3자가 불법으로 사용했을 경우 상표권 등 침해로 민ㆍ형사상 소송이 가능해졌으며, 관광 상품 개발 시 안정적인 사용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남구청은 지난 2011년 12월 5일 상표, 서비스표, 업무표장 등 총 9건에 대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출원한 후 16개월만에 등록을 완료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고래밥상』은 울산 남구를 대표하는 먹거리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지역 내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등 고래관광 문화 콘텐츠와 더불어 남구를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고래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