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은 오는 6월 19(수) 11시, 구청 구민홀에서 관내 어린이집재원 아동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아기고양이 냥냥이’인형극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제구의 출산장려시책인 『아기사랑 북스타트』후속 프로그램이다.

『아기고양이 냥냥이』는 테이블 인형극과 그림자극이 혼합된 종합인형극 형태의 공연이며 작고 여린 자녀를 향해 언제나 사랑하고 보호하며 돌보는 엄마의 마음을 표현한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기사랑 북스타트』운동은 연제구에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책으로 연제구 출생아동에게 그림책, 손수건, 가방 등으로 구성된 ‘아기사랑 북스타트 꾸러미’를 지원하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아동 마술쇼, 가족 인형극 등 공연을 개최한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매년 2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출생신고 아동 1,600명에게 ‘아기사랑 북스타트 꾸러미’를 제공했으며 물품을 수령한 아동을 대상으로 ‘아가랑 책이랑’ 구연동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제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저자 ‘호세바예스테로스’의 ‘누가 나랑 같이 가주겠니?’를 각색한 아동인형극 『토끼의 친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극복과 아동양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