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양산산립조합이 후원하고 양산시민신문이 주관하는 ‘동산장성길 걷기 및 달빛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6시 양산시 북부동 하신기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걷기대회는 주행사장인 북부동 하신기마을 주차장(하신기마을회관 뒤)에 집결해 오후 6시에 가벼운 준비운동 후 자유롭게 출발해 등산로를 따라 입산, 8.0㎞ 동산장성길 코스를 따르다 집결지에 복귀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양산대학교 분기점 쉼터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시낭송, 초청 가수 공연 등 달빛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보름에 즈음하여, 달빛 아래 걷기와 음악과 시가 어우러지는 낭만 테마 걷기로 시민들의 신체적․감성적 욕구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간소복 차림으로 도시락과 손전등을 지참해 행사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건강 홍보 물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다만 우천시에는 행사가 연기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을 시정의 최상위 정책으로 설정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도시 분위기 조성을 해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생활의 실천 분위기를 확산을 위해 시도 걷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민신문 관계자는 “지역사회 단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걷기 행사가 활성화되면 시민건강이 한층 증진되고, 건강도시 양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각 계 각층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