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상북오리농법 풍년농사 기원제 및 도농만남의 날 행사가 14일 상북면 지내리 신리마을회관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신장열 군수, 군의회 조층제 부의장, 권영호 산업건설위원장 및 오리쌀 작목반원들이 오리를 방사하고 있다.

상북농협(조합장 이종진)은 6. 14(금) 10시 상북면 지내리 신리마을회관 앞에서 “제11회 상북오리쌀 풍년농사기원제 및 도농 만남의날 행사”를 갖는다고 밝 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 행정기관 관계자 및 농업인, 급식용 쌀 공급학교 학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도시소비자 1,000여명이 참여하여 오리방사, 떡메치기, 황토염색체험, 곤충체험, 물고기잡기, 오리농법 전시장 둘러보기 등 친환경농법을 실제 경험하고 다채로운 농촌체험행사를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하나가 되어 상북오리쌀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

특히 신장열 울주군수는 풍년농사 기원제에 초헌관으로 직접 참여하여 풍년을 기원하며, 농업인과 행사참여자들과 함께 시연회와 농촌체험에 참여 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사되는 오리는 14,360여수로 오리를 이용 해충과 잡초를 방제하고, 오리 배설물에 의한 비료 효과 등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농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오리농법으로 친환경 고품질쌀을 생산하여 농산물 개방화에 대비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해온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특화사업 중의 하나로써 이곳에서 생산되는 323여톤의 친환경 무농약 오리쌀 전량은 울산지역의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여 미래를 짊어진 학생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양질의 쌀을 먹을 수 있게 된다.

울주군 농산과(과장 이봉근)에서는 친환경 안전농산물의 생산을 통하여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하에 상북 오리농법을 비롯한 온산 우렁이농법, 쌀겨펠렛농법, 웅촌 미생물농법 등 15개소 647여 농가에 407ha의 친환경 쌀생산단지를 조성하는데 3억9천여만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친환경 쌀 생산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지회장 박문색)는 14일 언양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연찬회를 개최한 가운데 신장열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는 14일 문수컨벤션 르부르홀에서 중소기업 발전전략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신장열 군수, 김해숙 회장 및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