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구청장 박성민)는 13일 오후7시30분 중구문화원에서 공무원 23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중구 브랜드 슬로건인 ‘문화가 숨쉬는 울산중구’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실시된다.

금번 교육은 13일부터 10월말까지 총 20강좌로 중구지역 성곽, 학성공원과 왜성, 울산의 민속놀이인 마두희 등에 대한 이론강좌와 더불어 울산의 교육기관과 관아, 외솔기념관, 병영성, 삼일사 등 중구를 대표하는 역사적 유적지 탐방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유적지가 많아 문화관광도시로써의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중구의 대표브랜드로 한글마을 조성사업도 진행중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구의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습득으로 구정에 반영한다면 중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