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류상렬)는 6월13일 오전 10시 교내에서, 동구청의 2013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지원을 받아 창단한 ‘울산생활과학고 윈드오케스트라’ 창단식을 가졌다.

동구청은 2013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중 학교특화사업으로 창의인성인재육성을 위한 오케스트라 동아리 운영으로 보조금 2,550만원을 지원했으며, 울산생활과학고는 플루트, 클라리넷, 알토색소폰, 테너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유포늄, 튜바, 호른, 베이스드럼, 스내어드럼, 셋트드럼, 글로겐스필, 심벌즈 등으로 구성된 40인조 관현악단을 구성했다.

울산생과고는 문화예술 활동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인성을 배양할 수 있는 능력 개발은 물론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과 교사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즐거운 학교분위기를 조성하해 왕따, 학교폭력 등에도 해소하고자 2013년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신청했다.

윈드오케스트라 담당교사인 울산생활과학고 박성기 교육정보부장은 “음악에 열정과 소질은 있지만, 저소득층 및 문화적으로 소외됐던 학생들에게도 음악교육의 균등한 기회와 예술적 감수성 및 잠재력 실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동구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동구청은 지난 2012년까지는 교육시설 및 학력향상 프로그램 사업에 지원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창의․인성 프로그램 및 학교특화 프로그램과 인권 교육관련 프로그램 등 사업을 중심으로 교육경비 보조사업(총 예산 5억원)을 지원하여 동구지역 다양한 교육 인프라에 기여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