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축산업 허가제 시행과 관련해 기존의 가축사육업 등록의 대상 축종이 확대됨에 따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사육업의 등록을 위한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가축사육업 등록대상 축종(소, 돼지, 닭, 오리)이 산양․사슴․거위․칠면조․메추리․타조․꿩으로 확대됨에 따른 것으로 이달 말 사슴, 꿩, 산양, 타조사육 농가에 대해 축종별로 두 차례에 걸쳐 축산회관 3층(울주군 언양읍 서부리 171-8, 울산축협)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축산법규,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친환경 동물복지 등의 내용으로 하루 6시간이며 의무교육 이수 후 ‘14. 2. 23일까지 가축사육업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 마감 기한 이후, 교육 미이수로 가축사육업 등록이 불가한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대상이 된다.

※ 교육일정 : 사슴․꿩 농가는 6. 25(화), 산양․타조 농가는 6. 28(금)

교육신청 방법은 직접 홈페이지(www.farmedu.kr) 접속 후 개인별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 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농가는 교육비 16,000원을 교육당일 현장에서 납부해야 하며 미납 시 수료증이 미 발급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