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2013 충무/화랑훈련 기간(6.10 ~ 6.14)’을 맞아 훈련 첫날인 지난 10일 오전 군 청사 본관 3층에 마련된 충무화랑훈련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전투식량 시식 체험행사를 가졌으며, 훈련기간 동안 민방위 장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이웃과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방법으로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 모두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유사시 바로 대응가능 하도록 하였으며, 실습을 마친 직원들은“이번 실습을 통해서 앞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오늘 배운 교육을 기억하며 위험한 주민들을 구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 후 소감을 말했다.

전투식량 시식 체험 행사는 국가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안보의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군·경 및 특수근무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전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는 최근 방송에서 군대이야기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중에‘군대리아’를 직접 체험해 보게 하여 군 문화를 접하게 군방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교육에 참석한 민원지적과 이현주(행정 7급) 씨는

“군대 음식을 직접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있어, 남자들이 군대이야기를 왜 자주 하는지 조금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고 그 소감을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의 호응이 좋아 추후 각종 훈련시 직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교육 및 체험행사의 장을 마련하여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비상대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여 지역 통합방위태세 초석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아울러 이번 훈련이 당초의 계획대로 철통같은 안보와 각종 대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