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는 제129회 제1차 정례회를 6월 10일 개회하여 19일간의 회기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2012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그리고 시정질문 및 조례안 등 주요현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소집되었다.

특히, 6월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상정 의원(평산, 덕계동)이 5분 자유발언으로 주목을 끌었다.

이 의원은 임기 1년을 남긴 시장의 레임덕을 우려하면서 관리자공무원의 소극적 업무태도를 강도 높게 질책하고 공직기강 강화를 촉구했다.

그리고, 이번 6월 26일 2차 본회의에서는 그간 추진되었던 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해 예산운영의 비효율성 초래 및 사업 효과성이 미비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집행부의 시정운영을 지적할 예정이다.

한편, 이채화 의장은 본회의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여 새로운 지식함양은 물론 참된 주인의식을 가진 적극적인 공무원상 정립 노력을 요구하였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선열들의 헌신과 숭고한 뜻을 아로 새기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지내고 있는 보훈가족을 살펴보는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