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인 ‘법률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관련하여 제2기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청년실업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법률사무소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부산경상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2기 사업은 6월 3일부터 1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모집대상은 법률사무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30명으로 연제구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기간은 7월 1일부터 11주간 법률기초지식, 소송․등기 등의 현장위주 실무교육과 워크샵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법률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연2회로 나눠 진행되며 총 2억2천4백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법률서비스 전문인력양성과정’은 현장위주의 실무형 교육훈련을 통한 맞춤형 인력양성, 취업지원사업으로 산․학․관 협력을 통한 일자리 수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따라서 법조타운 주변의 법무사 사무실 등의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일자리 수요처를 확대하는 한편, 교육인원의 100% 취업연계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작년 수료생 58명 중 50명이 취업해 86.2%라는 높은 취업률로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였으며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3년차 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