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5일 오전 10시 늘푸른전당 공연장에서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창원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법인 어린이집 연합회, 민간 어린이집 연합회,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은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홍보하고, 시민손상현황 조사결과 사고손상 발생이 많은 어린이나, 여성, 노인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식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손상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원시의 안전시책이다.

이날 창원시 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한 시민안전교실은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은 서울 송파구 안전도시 사업 사례를 영상물로 관람하고 어린이보호차량 안전교육으로 경남 교통문화연수원 교수를 초빙해 교통안전교육에 이어 ‘창원시 보육 교직원, 영유아 권리보호 및 안전보육에 대한 결의문’ 낭독과 박완수 창원시장의 안전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어린이의 안전은 물론 우리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부서와 어린이 집에서도 고객의 입장에서 안전관리와 보육업무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일부 어린이 집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는, 극히 소수의 일로서 우리시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사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본연의 보육업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7월 중 마산혜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11월까지 교육이나 회의 등 다중이 모이는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선진 안전의식 함양 및 창원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으로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