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전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홍보하고 직원에 대한 태극기 달기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각 동은 가로변 상가와 주택의 국기 꽂이대가 파손되어 있는 것을 새 것으로 바꾸고 관내 주요 기관 및 아파트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태극기 달기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태극기 달기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통별․단체별 책임구역을 지정해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거제1동 둘째자녀 출생신고자 대상 태극기 스티커 배부 △연산2동 나라사랑 독서토론회 개최 △연산4동 클레이로 만들어 보는 태극기 액자, 민원실 태극기 달기 현수막 설치 △연산6동 태극기가 있는 전통한지공예 특강 △연산8동 ‘이제 나도 태극기박사’ 특강 등 각 동에서도 다양한 시책으로 태극기 달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현충일 가로기, 차량기 게양은 원칙적으로 하지 않으나 현충일 행사장 주변 도로나 추모 행사용 차량에는 조기를 게양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현충일에는 국기를 깃봉에서 너비(깃면의 세로길이)만큼 내려서 게양하는 조기(弔旗)가 원칙이지만 깃대 길이가 짧은 경우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달면 된다”며 “태극기 달기에 항상 앞장서고 있는 우리 구민들이 이번 현충일에도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