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직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2013 공직박람회․부산’이 6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청 1․2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공직박람회는 시민들에게 공직과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공직 채용 정보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3개 지역(서울, 부산, 광주)에서 지역 순회박람회가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2개 지역이 더 추가(춘천, 대전)되어 진행되며 취업 준비 중인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2013년 공직박람회는 ‘서울(6.7.~6. 8, 코엑스 3층), 강원(6.11, 강원대학교 또는 호반체육관), 부산(6.12, 부산광역시청), 대전(6.13, 대전광역시청), 광주(6.14, 광주광역시청) 5개 시․도에서 열린다. 부산 지역 공직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이며 부산은 물론 경남지역 거주자들에게 공직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공직을 꿈꾸는 예비 공직자들이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부산박람회에는 40개 중앙행정기관, 2개 헌법기관, 6개 지방자치단체, 6개 공기업 등 총 54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 소개 및 채용 안내,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 채용 안내>, <맞춤형 채용 서비스>의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섹션별로 분야별 부스가 설치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 정부의 ‘고졸자 채용 확대 정책’에 발맞추어 고교생을 대상으로 고졸자 공직 채용과 관련된 내용도 비중 있게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자들은 2013년부터 실시되는 ‘고교 이수과목(사회, 수학, 과학)의 선택과목 추가’를 주 내용으로 하는 9급 공채시험 개편방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직박람회 홈페이지(www.gojobs.kr)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 신용삼 총무과장은 “지난해에 서울을 비롯하여 부산, 광주에서 처음으로 지방 순회박람회를 가지게 되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에도 부산시청에서 공직박람회를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면서, “올해 박람회에서는 2013년부터 시행되는 9급 공채시험에 고교과목 개편과, 올 초에 공고했던 부산시공무원 선발인원보다 223명을 추가로 확대 모집하여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므로 공직에 관심을 가진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간별	장 소	프로그램	내 용
10:00~10:30	1층 로비	개막식	개막식, 테이프 커팅, 박람회 부스 순회 등
10:00～18:00	상시운영 2층 부스	모의면접	1:1 모의면접을 통해 공직에서의 면접 자세, 면접질문 사례 등 조언 -6개 부스를 운영하며 2교대로 진행(면접위원 12명 오전/오후) -모의면접 신청 데스크 구축, 타임스케줄에 등록자 기입, 면접 시간과 면접 부스번호를 확인증과 함께 전달 -사전에 예약된 면접시간 20분 전에 문제지(사전조사서)를 배포하여 작성 후 진행 -면접관과 1:1로 모의면접을 진행한 뒤 보완점 피드백
10:00～18:00	상시운영 2층 부스	멘토링	각 부처 내 임용된 지 1~3년 내의 공채 출신 공무원과 견습, 민간 경력자 등으로 카테고리 구분 - 1일 10개 부스를 2교대로 운영 -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순번번호표를 지급하여 진행 - 상담시간은 1인당 15분 이내로 하며 공직 준비생들의 궁금한 점을 답변, 경험을 활용하여 조언하여 현실적인 멘토링이 되도록 진행
11:00~14:00, 14:30~17:00	1층 대회의실 (각150명)	PSAT예제풀이 및 공직적성검사	안전행정부의 온라인 접수 100명, 현장접수 50명을 대상으로 영역별 3문제씩 총 9문제로 구성 배부(각 60분 소요) - 해설 및 관리요원 1명이 문제지 현장에서 배포하여 풀이 - 공직적상검사 전용 PC 8대 준비하여 결과 출력 가능토록 조치
11:00 ~ 11:50 1층 대강당	1층 대강당 (600명)	특별강연(부산)	저명한 전·현직 공무원 선배 등으로부터 공직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직에 대해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 및 방향 제시
12:00 ~ 12:50	2층 시의회 대회의실 (100명)	취업클리닉 특강	이력서 & 자기소개서, 면접화술 주제로 전문 컨설턴트가 강연과 시연을 병행하여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방향 제시
13:00 ~ 13:50	“	일반직& 민간경력자 채용설명회	민간경력자 5급 일괄 채용 : 채용 직무분야, 시험일정, 절차, 응시자격, 임용 후 처우 등 -국‧과장급 개방형직위 채용안내
14:00 ~ 14:30	“	경찰공무원 채용설명회	경찰직 분야 시험일정, 절차, 응시자격 등 공직 설명회
14:40 ~ 15:10	“	소방공무원 채용설명회	소방 공무원 시험일정, 절차, 응시자격 등 공직 설명회
15:20 ~ 15:50	“	여군장교 & 부사관 채용설명회	여군장교 및 부사관 응시자격 시험 등 채용 설명회 개최
16:00 ～ 16:30	“	지방직공무원 채용설명회	지방직 공무원의 시험일정, 절차, 응시자격 등 공직 설명회
16:40 ~ 17:30	“	취업클리닉 특강	이력서 & 자기소개서, 면접화술 주제로 전문 컨설턴트가 강연과 시연을 병행하여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방향 제시

[공직박람회 세부 프로그램 설명]

2013 공직박람회의 섹션별 내용을 살펴보면, <공직에 대한 이해> 섹션에서는 공무원의 종류 및 업무분야, 인사제도, 후생복지, 급여 등 공무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시대별로 본 공무원의 역할, 직급체계․급여 변화, 채용시험의 변화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공직 채용 안내> 섹션은 다양한 국가공무원 채용 제도를 소개하고, 직접 업무담당자들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코너다. 일반채용관, 경력채용관, 고용채용관, 균형채용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채용관’은 공무원 채용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5․7․9급 공채시험 선발직렬 및 인원, 시험절차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2013년부터 적용되는 9급 공채시험 과목개편, 국립외교원 선발시험 등에 대해 안내한다. ‘경력채용관’은 민간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작년에 최초로 도입된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의 채용 직무분야, 응시 자격요건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고졸채용관’은 9급 견습직원 선발, 기능인재 추천채용제 등 고졸자 대상 채용시험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9급 공채시험 준비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균형채용관’은 장애인․저소득층․지방출신 및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출신 등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54개 기관별 부스에서 기관 업무 및 인재상, 채용 계획 등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맞춤형 채용서비스> 섹션은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본인의 적성과 관심에 부합하는지를 탐색해보고, 필기․면접시험 등 공무원시험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코너다. ‘1:1 멘토링’은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상담 코너로서 수험 준비 방법, 공무원 입직 후의 생활 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5․7․9급 공채,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지역인재추천채용 등 입직경로별로 차별화된 상담을 제공한다. 그리고 공직에 적합한 적성과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공직적성검사’를 통해 자가진단해보고,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한, 5급 공채 1차시험인 PSAT 외에 2013년부터 도입되는 국립외교원 선발시험 학제간 통합논술 및 고교 과정에 맞춘 새로운 9급 공채시험 예제풀이․모의테스트 등을 통해 신경향의 공무원 시험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실제 공무원시험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면접 종료 후 피드백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모의면접 체험관’도 운영한다.

공직박람회 관련 자세한 프로그램 및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gojobs.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맞춤형 채용서비스 사전등록 코너를 운영하여 사전등록자를 우선 배정함으로써, 원하는 시간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 전시관에서 제공되는 정보 및 채용설명회, 특강 등 각종 현장 동영상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게시하여 현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도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