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경찰서와 양산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지역으로 귀가하는 여성·학생·아동을 자율방범대 순찰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청사초롱 귀가지킴이’ 사업을 오는 6월부터 추진한다.

이 사업은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성폭력 예방의 일환으로 심야시간(밤 10시~새벽 1시) 도보로 귀가하는 중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버스정류장 등 주요 대중교통 시설에 부착된 귀가지킴이 전용 전화번호로 전화한 후 자율방범대 순찰차량(총 13대)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된다.

시는 자율방범대에 귀가지킴이 전용전화기를 지원하고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기차역 등에 전용 전화번호와 이용방법이 기재된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발생하는 범죄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