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오는 6월중 개장하는 남목권역 물놀이장 주민설명회를 5월30일 오후 3시 남목권역 물놀이장 조성공사 현장에서 가졌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나와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동구청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남목1동 현재 감나무골 체육소공원에 2,088㎡ 규모로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중이다. 이곳에 실시간 수처리시설,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오는 6월14일 개장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올 여름은 일찍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동구청은 동구지역 도심지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개장한다.

동구청은 오는 6월14일 남목권역 물놀이장 개장식을 가진 이후 지난해 문을 연 전하동 바드래공원 물놀이장과 방어동 후릉공원 물놀이장 등 총 3곳의 물놀이장을 6월15일부터 7월중순까지는 매주 토, 일요일에 운영한다.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중순부터 8월말까지는 매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동구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전하권역에는 바드래공

원에, 방어권역에는 후릉공원에 도심지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했으며, 이후 남목권역에도 물놀이장을 조성해 달라는 주민의 요청에 따라 올해 추가 조성했다"며 "올해도 유난히 무더울거라고 하는데 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알찬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