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는 석유제품 정량미달 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석유제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31일부터 6월 7일까지 8일간 관내 전 주유소 22개소를 대상으로 정량주유 여부를 일제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정량주유 여부 확인에 중점을 두고 20ℓ 기준기를 사용하여 3회에 걸쳐 정량여부를 확인하게된다. 주유기의 법정 허용 사용공차는 검정공차의 1.5배인 ±0.75%로 20ℓ기준으로 ±150㎖이다.

단, 주유소 이용 소비자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사용공차 이내라 하더라도 오차범위를 최소화하여 정량 주유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생 시 석유관계법령 및 계량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창현 성산구 산업과장은 “지속적으로 주유소 점검으로 건전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과 정량주유를 통한 소비자의 피해를 제로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매주 석유제품 가격 게시를 통한 업소 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석유제품 가격안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