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5월29일 오후 7시 동구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구민인권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인권학교는 오는 6월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아동, 노인, 청소년 시설 등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와 일반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열리며, ‘인권,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인권의 개념과 이해 ▴일상생활속의 인권 ▴진정한 민주주의 가치로서의 인권 등 인권이해 전반에 대하여 강의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사람들이 자신의 인권을 알고 이를 행사할 때 인권은 비로소 권리가 될 수 있으며, 따라서 무엇보다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이 필수 요건이라는 생각으로 구민 인권학교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번 구민인권학교가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를 존중하는 인권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참여 주민들이 인권정책의 파수꾼으로서 활약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지난 1월 17일 구민 모두가 인권을 공감하고 향유하는 인권존중도시로 나아가자는 ‘인권도시’ 선언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한 바 있으며, 구민 인권증진 및 구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