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구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네트워크형 학습도시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연제 평생학습 특화거리’를 선포한다.

5월 15일 오후 2시 거제2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리는 선포식에는 경과보고와 선포문 낭독, 표지석 제막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축하공연, 평생학습 사진전, 도서교환전, 체험부스 운영, 프리마켓, 이주여성․어르신 글짓기 대회, 아동인형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연제 평생학습 특화거리는 거제2동 아시아드대로 22번길 일원에 평생학습 지역특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곳으로 거제교회 드림센터 ~ 거제2동 복지회관 ~ 거제2동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 ~ 거제2동 주민센터 ~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등 평생학습 관련기관이 밀집된 240m 구간이다.

거제교회 드림센터와 거제종합사회복지관에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 일부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 작은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의 독서함양을 위해 도서대여는 물론 초록교실 등 독서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주민센터에서도 생활영어, 서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특화거리의 이름에 걸맞는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는 특화거리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진입로인 거제교회 드림센터 옆에 종합안내판과 거제2동 주민센터 앞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도로표지판은 물론 특화거리 전 구간에 평생학습 관련 문구가 새겨진 배너를 달아 특화거리 선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위준 구청장은 “평생학습 특화거리 조성은 연제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