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서갑재)는 27일 지리산에서 산악사고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GPS를 사용한 사고자의 정확한 위치파악, 로프하강을 통한 요구조자 접근, 조난자 수색 및 응급처치에 중점을 두고 구조대원, 구급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하동소방서는 앞으로도 신속한 산악사고 대응을 위해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발생시 산악위치 표지판 활용과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 설정, 안전수칙 준수 철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안경규 하동소방서 구조대장은 “주5일 근무제의 확대로 산악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가고 있다. 지리산을 포함한 하동의 명산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