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박종록)는 23일 본부장 2명을 제외한 외부전문가 4명을 위촉함에 따라 제2기 성과관리위원회를 새롭게 출범하고 전사단위 32개 핵심성과지표를 포함한 ‘2013년도 내부종합성과평가 편람’ 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금년도 핵심성과지표 및 성과관리 운영방안과 평가체계 적정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

울산항만공사는 2013년도 내부종합성과평가 시행방안을 통해 조직과 개인의 업적에 대한 실적과 성과를 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상응하는 보상체계 마련함으로써 성과지향적 조직문화를 조기에 구축하고 자율적인 성과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비전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차원의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시행계획은 계약직 직원을 적용대상에 포함하여 확대 운영하고, 4급 이하 직원의 조직업적 대비 개인업적 비중을 강화하고, 준시장형 공기업 지정에 따라 ‘2013년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편람’에 기초하여 정부 경영평가지표를 내부 평가지표에 캐스캐이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울산항만공사 한 관계자는 “올해 초 준시장형 공기업 지정에 따라 공사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부의 기관․기관장 통합평가를 받게 되는데 경험 부족, 타 기관 대비 극히 적은 인력 등 많은 어려움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 이외에도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성과관리위원님들의 역할 또한 필요하다며, 앞으로 공사 경영 전반의 선진화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