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13년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인제대학교 부산 백병원에서 지원하는 심장병 무료 순회 진료를 11개 지역주민(2개 시, 9개 군)을 대상으로 창녕군 등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이번 순회 진료를 위해 백병원에서는 흉부외과 의사 2명, 간호사 2명 등의 의료진을 구성하여 진찰을 하고 필요에 따라 심장초음파, 심전도 검사 등을 실시하며, 정밀검사 및 시술이 필요한 환자는 내원하게 하여 심장조영술, 운동부하검사, 핵의학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가 수술을 받는 경우에는 선별하여 각종 후원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어 선천성ㆍ후천성 환자 및 이미 수술 받은 자, 과거진료 후 현재 미 수술자 등은 일정과 장소를 참고하여 내소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심장병으로서 수술을 받아야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환자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지만 경제적 여건의 어려움 등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수술 후 주기적인 관찰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가 많은 현실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운 환자 모두에게 수술비를 지원 할 수 있도록 경남의 기업체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