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5월21일 오전 11시 남목경로당에서 남목경로당 리모델링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남목경로당은 건축된지 30년이 넘은 노후 경로당으로 실내화장실이 없고, 거실에 보일러가 설치되지 않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45명과 주민들로부터 이용에 불편하다며 그동안 리모델링 및 재건축을 해 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1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지난 2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하여 실내화장실 설치, 거실보일러 설치, 냉난방기 설치 등 실내를 산뜻하게 바꾸었으며 외부벽면을 전면 보수하고 화단설치, 방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경로당 전부를 리모델링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사를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 이어, 동구 남목3동 청소년선도위원회 회원들이 남목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