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4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명랑 뮤지컬 ‘네가 그러는 동안’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양산시와 양산교육지원청 공동주최로 관내 중․고등학생 8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네가 그러는 동안에’는 학교폭력의 가해 및 피해 학생의 역할극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감성을 자극한 동기부여와 자기반성을 통한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뮤지컬을 통해 인식시키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간접경험을 통한 심리해소로 청소년들의 지지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극단 디아노코스가 맡았다. 디아노코스는 1996년 창단된 유랑창작 극단으로 언제나 진실한 꿈과 행복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고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극단이다.

한편 양산시는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키 위해 기존의 선도 및 계도활동과 더불어 청소년대상 인성 프로그램 추진, 학부모대상 자녀의 마음읽기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한 가정 만들기 등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