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 상남분수광장이 청춘놀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성산구는 상남분수광장을 거리공연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공식홈페이지를 오픈한 후 각 지역에서 공연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을 신청한 팀은 20여개 팀으로 현재까지 7회 15개팀이 공연을 선보여 상남상업지역을 찾는 구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지역 청년들에게는 문화욕구 해소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공연 내용도 다양하게 꾸며져 음악공연과 더불어 프리마켓, 켈리컬처, 보드게임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8일 상남분수광장에는 오후 5시부터 3시간동안 창원시 공무원 밴드(서커스), 창원시 직장인 밴드(블룸스테이), 경남대학교 락밴드(챌린저), 김해시 직장인 밴드 등 4개팀이 락밴드 합동공연으로 3일 연휴를 맞아 상남동을 찾은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공연신청, 일정, 결과 보기는 성산구청 홈페이지(http://seongsan.go.kr)내 프린지 문화공연란에서 확인할 수 있어 음악동호회의 정보교류나 문화공연 공유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