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오는 20일 2013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2개 업체와 재정지원을 위한 약정식을 갖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돼 약정을 체결하는 업체는 방과 후 창의수업을 주사업으로 하는 (주)함께와 요가강사를 양성하고 파견하는 사업을 실시하는 (사)울산광역시요가협회 등 2곳이다.

남구청은 이번 신규지정으로 사회적기업 6개 업체와 (예비)사회적기업 9개 업체 등 총 15개 업체, 114명에게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게 됐다.

이날 약정식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게 된 신규 업체는 6월 1일부터 1년간 지원금을 받게 되며, 지원기간이 끝나면 다시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일자리 창출지원금은 저소득층, 고령자, 장애인 등에 대한 인건비 지원금으로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용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약정체결을 통해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기업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공한 기업의 벤치마킹, 혁신적인 사고의 기업운영을 통해 안정된 수익창출 구조를 만들어내고 사회적기업의 가치실현에 적극 힘써 달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