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부터 유기동물의 신속한 반환 및 동물소유자의 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동물등록제가 울주군에서도 시행되고 있으며, 동물소유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5월 20일부터 카드등록증을 발급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발급된 종이 등록증은 휴대하기 불편하고 훼손의 우려가 많아 동물소유자들의 호응도 저조하였으며, 카드등록증으로 교체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휴대가 편리한 카드등록증을 5월 20일부터 발급하기로 하였으며 동물인식표를 넣을 수 있는 팬던트 또한 제공함에 따라 동물소유자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0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울주군에 등록 되었으며, 올해 2,000마리 등록을 목표로 여러 가지 홍보활동과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동물등록제는 올해 1월1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었으며, 주택 또는 준 주택에서 기르는 반려목적의 3개월령 이상의 개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되어있다.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와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인식표 3가지 중에서 1가지를 선택 할 수 있으며 가까운 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서 등록 할 수 있다.

울주군에서는 올해 6월 30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운영하여 동물 등록을 적극 유도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단속을 실시할 예정 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