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디자인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새 정부 국정기조에 부합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디자인 창조경영 교육’을 시와 구․군, 투자․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4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신구대 이경돈 교수의 ‘디자인적 사고와 도시혁신’에 대한 발표를 하고, 이어 부산발전연구원 윤지영 연구위원이 ‘도시디자인과 성공사례’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디자인적 사고는 분석적, 논리적 사고방식과 직관적, 창의적 사고방식이 조화되어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부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디자인적 사고를 활용하여 공공행정의 이슈와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시 도시행정의 실정에 맞는 적용방법에 대한 전문지식도 나눌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창조경제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공통분모인 디자인을 활용하여 행정의 창의적 문제해결방안을 습득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