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창업가를 선발하여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4기 청년창업지원사업’ 신청자를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규모는 200개 팀으로 만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2012년 1월 이후 창업자이면 가능하다. 창업 업종은 일반 제조업을 비롯 전시컨벤션, 디자인, 영상, IT 등 지식기반 서비스나 제조업 등 모든 종류가 가능하다. 단, 음식점이나 주점업 등 사치향락업종이나 단순 도․소매업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자는 6월초 서류 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으로 창업지원자로 선정되면 7월부터 10개월간 창업공간 제공과 함께 초기 3개월간 30만 원씩의 창업활동비, 업체당 1천만 원 한도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 청년창업특례자금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전담 멘토를 통한 사업멘토링과 창업실무교육, 국내․외 마케팅 및 업종별 네트워크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부산시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600여 명의 창업희망자를 모집해 현재 304개 업체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매출액 3천만 원 이상이 17개, 1천만 원~3천만 원이 39개 업체 등 월평균 3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업체는 전체 45%인 135개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창업이후 누계 매출액이 1억 원 이상인 업체는 62개 업체로 이중 14개 업체는 5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현재 사업 중인 304개 업체의 상시근로자수는 대표자를 포함해 692명으로 업체당 평균 2.3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33개 업체는 ‘부산청년 로컬푸드 협동조합’등 분야별 6개 조합을 설립하여 공동판매 등을 통한 협업을 하고 있으며 ‘청년창업협동조합연합회’ 구성도 추진 중이다.

제4기 청년창업지원사업 서류접수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bschangup.kr)를 통해 관련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577-00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