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보건소는 지난 1일자로 정기예방접종이 필요한 감염병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6일부터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이날부터 범서읍과 온산읍, 상북면을 시작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들어가 5~6월까지는 75세 이상 노인, 11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75세 이상 접종 대상자들은 반드시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읍면 보건(지)소에 정확한 접종 요일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며 “읍면별 접종요일, 기저질환자, 중복접종 확인 등 기타 폐렴구균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방역팀(☎229-8050)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으로 2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어 매년 접종하는 독감백신보다 통증 및 부종 등의 국소 이상반응이 심할 수 있다”며 “ 면역 저하자, 인공와우 이식환자 등 기저질환자들은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의 상담해한 후 방문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