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연사박물관(관장 김종범)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천동 해양자연사박물관과 화명동 어촌민속관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별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1관 2층 영상과학실에서 ‘매직&버블쇼’가 총 4회(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0분, 4시) 공연되며, 1관 4층 열대생물탐구관에서 뱀, 도마뱀, 육지거북을 직접 만져보고 사직도 찍어볼 수 있는 ‘열대생물체험행사’가 총 6회(오전 10시~오후 4시, 매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는 ‘海․土․人-조우하다’ 특별전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부대행사 ‘소원을 이뤄주는 물고기’ 체험프로그램이 유료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어촌민속관에서는 물고기를 직접 잡아 집에서 길러볼 수 있는 ‘물고기 잡기체험’이 오전 10시부터 1층 터치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층 영상실에서는 ‘환타스틱 매직쇼’가 총 3회(오후 1시 40분, 3시, 4시 20분) 공연된다.

아울러, 특별전시실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 도예전’ 특별전과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야외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이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행사내용은 홈페이지(sea.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해양자연사박물관 ☎553-4944~5, ☎어촌민속관 363-3333)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찾아 많은 인파속에서 힘들어하지 말고, 박물관을 방문하여 가족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신비한 해양관련 전시물 관람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겨보기 바란다.”라면서, “더불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금강공원 숲길과 화명생태공원을 산책하면서 온 가족이 힐링(healing)할 수 있는 ‘건강한 어린이날’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양자연사박물관은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해양자연사 전문 박물관으로 1994년 6월 개관하여 연간 36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해양도시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다. 세계 100여 개국의 희귀종, 대형종, 한국특산종, 천연기념물 등 해양생물 중심의 자연사 자료 2만 5천여 점을 수집․전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시회를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2개 동에 총 25개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 박물관은 다양한 해양생물 표본 뿐 만 아니라 동물원이 없는 부산에서 악어, 뱀 등 살아있는 열대생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해양탐구의 산 교육장이자 흥미로운 생태체험터로서 주말․방학특별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