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91회 어린이날(5.5.) 및 어린이 주간(5.1.~5.7.)을 맞이하여 5월 5일 오전 8시 45분부터 오후 3시까지 벡스코 전시장(2․3홀) 및 야외광장에서 어린이, 시민 등 4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0회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0회를 맞이하는 ‘부산어린이날 큰잔치’는 5월의 대표적 행사로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어린이날 기념행사, 축하행사, 체험놀이 한마당, 아동박람회, 도서교환전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벡스코 전시장(2홀․3홀A)에서는 군악대의 환영연주, 청소년 아마추어 밴드의 동요공연 등 신나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9시 30분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실시된다. 기념행사는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이명관 부산일보 사장의 대회사, 허남식 시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그맨 허경환의 사회로 △강남스타일 춤 △다이나믹 치어리딩 △의장대의 퍼포먼스 △아이돌 가수 빅스(VIXX)․걸그룹 씨스타의 축하공연 △맛있는 뮤지컬 비밥! △엄마 아빠 사랑해요 영상편지 등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는 품격 높은 프로그램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신나는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는 벡스코 전시장(3홀B)과 야외광장에서 무료로 동시에 진행된다. 벡스코 전시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및 부산은행 주관으로 70개 부스에서 어린이를 위한 우드펜시 체험, 리본공예, 열기구 만들기, 브릿지 만들기, 다문화체험 등이 진행되고, 어린이재단과 아동복지협회 등이 주관하는 아동박람회가 열린다. 아동박람회에서는 출산장려, 아동결연 후원, 아동학대방지 홍보가 실시되고 미아방지 이름표, 초록우산 부채, 물티슈 배부 및 아동안전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 등 참가자가 가져온 중고서적을 새 책 또는 문화상품권과 교환해 주는 도서교환전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아울러, 벡스코 야외광장에서는 대형전시물(로켓, 뽀로로 등)을 활용한 포토존 운영, 전통체험, 소방안전체험,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및 자전거타기 체험 후 즉석에서 자전거안전 교육수료증을 발급해 주며, 부산프로축구단의 미니 축구체험, 사인회 등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어린이날 큰잔치 실내공연 입장권은 어른 및 어린이 각 1,000원으로 부산은행 전 지점 및 인터파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당일 현장판매는 하지 않으므로 미리 표를 구입해야 하며. 입장권 수익은 전액 ‘디딤씨앗통장’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맛있는 뮤지컬 비밥!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니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이 마음껏 펼쳐질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영도구 동삼동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1천 500t급 경비함정에 승선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고, 스포원(금정구 두구동)에서도 어린이경륜왕 대회 및 페이스페인팅, 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대공원 내에서는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개최되는 등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시내 전역(27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