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벽보 등 불법적으로 난립한 광고물에 대해 적극적인 정비와 함께 원천적인 예방에 나섰다.

1일 남구청에 따르면 광고물 부착금지장소인 전신주, 가로등주 등에 불법벽보, 전단지 등이 무분별하게 부착돼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해 예산이 투입되는 악순환을 근절하고자 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남구청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벽보 부착방지판 설치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098개소의 전주와 신호등 및 가로등주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불법 광고물 부착이 심각한 중앙로와 삼산, 야음, 무거, 삼호동의 초·중·고 학교주변 전신주 및 가로등주, 표지판주 500여개소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시 가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