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4월30일 동구 주민자치위원 40명을 대상으로 경남 창원에서 2013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의 일률적인 집합교육의 방식을 벗어나 교육대상자가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워크숍과 현장탐방을 병행하여 교육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창원의 마을도서관 운동에 대한 강의와 집단토론 방식의 워크숍, 민관이 협력하여 이루어낸 노후주거지 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사례인 노산동 벽화골목 탐방, 10명의 주민으로 시작해서 무분별한 지역 난개발을 억제하고 공동체 문화를 지켜내 보자는 뜻을 모아 현재 회원수 300여 명의 규모로 성장한 푸른내서주민회 회장단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이번 교육으로 주민자치위원으로써의 책임의식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우리 마을과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동구청은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이외에도 매년 주민자치사업 시행,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참석 등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