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양산시 하북면 천성산 정상부에 등산로가 추가로 개설된다.

양산시는 등산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천성산 정상부 지뢰제거 구간내에 등산로를 개설하고 안전용 철재울타리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군사시설로서 지뢰가 매설되어 산행인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산정상부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군부대 협조하에 지뢰를 제거했으며, 현재 1차적으로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뢰매설지역을 격리하는 윤형철조망 설치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또한 등산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1억 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윤형철조망 앞에 출입문 3개가 달린 철재울타리를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천성산 정상부를 등반하고 싶어하던 등산객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또 다른 해맞이 명소가 되어 양산을 홍보하는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산림공원과(☎055-392-2894)로 문의하면 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