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는 25일, (사)부산로봇산업협회(협회장 강삼태, (주)로보테크 대표이사)와 상호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동남권 지역의 뿌리산업 직무기피 공정을 개선하기 위해 로봇과 자동화 기술 분야의 확산을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의 허리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로봇자동화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 공급하는 산학연계 맞춤형 직업 교육체제인 선순환구조 구축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 날 협약식에서 강삼태 협회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자”고 소감을 밝혔고, 이어서 도재윤 학장은 “부산캠퍼스는 폴리텍대학의 정체성에 부합하여 뿌리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현장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양 기관은 각기 보유한 인프라와 정보를 활용해 동남권 로봇자동화 분야의 중소기업 인력수급에 원활함을 기하고자 심도 깊게 논의하였고, 부산캠퍼스 학생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협회 회원사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양 기관 모두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사)부산로봇산업협회은 2010년 설립 후 지속적으로 회원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회원사의 경영, 마케팅,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세미나 및 포럼 등을 개최하여 지역 로봇자동화 산업의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는 이번 협약체결과 더불어 지역산업발전과 산학협력에 노력하는 한편,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과제명 : 뿌리산업 직무기피 공정개선을 위한 Robotic Smart Work 구현)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하여 노력하기로 하였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