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및 주민의견 맞춤형 도심재생사업의 흐름에 발맞추어 부산진구 개금동 주택재개발정비구역 내 주민친화시설이 확충되었다.

건설경기 침체와 사업성 결여 등으로 인해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이 부진하고 특히, 개금동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해소하고자「개금1․2 재개발구역 주거환경정비사업」시행했다.

부산진구청(구청장 하계열)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더 살기좋은 개금동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사업내용은 쌈지공원 조성, 하천 데크설치, 골목길 포장, 경로당 리모델링, 슬레이트지붕개량 등 다양한 주민의견 및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실시하였다.

사업 시행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실제 노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개선요청사항을 적극 수용하였다.

또한, 철도선로 주변지역 통행로 차단 해소 및 저지대지역 하수범람 원인 제거 등 개금동이 가지고 있는 지역특성과 단점을 조사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하였다.

그 결과 하천 건천화와 함께 통행데크를 설치하여 철도선로변 차단된 보행통로를 연결시켰고, 노후 하수관로 전면교체로 우수기 반복되는 저지대 하수범람을 해소하였다.

경로당 리모델링, 쌈지공원 및 운동시설 설치로 공동체 공간의 질 향상과 주민유대 강화를 이끌어내고,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저소득층 주택의 석면 슬레이트지붕 철거 및 지붕개량을 완료하였다.

부산진구청(구청장 하계열)은 개금동 뿐만아니라 올해 낙후된 가야동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을 선정하여 주거환경정비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 및 지역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재개발구역의 커뮤니티공간 부족과 노령화된 지역주민의 특성을 살린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심재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